(2) 표준어에 없는 방언
가라진다 - 베가 서로 엉킨다.
귀재 - 방고래에서 나온 흙이나 아궁이 안에서 나온 묵은 흙.
개걸스럽다 - 밥을 먹는 모습이 천하게 먹거나 천하게 보이며 먹는 모습.
(3) 표준어와 대비되는 방언
ㄱ
고모 - 아재
ㄴ
내버려두다 - 쳐내뻐리다
ㄷ
다니다 - 댕기다
곰배 - 부지
방언' 은 표준어의 반대말이 아니다. 표준어보다 세련되지 못하고 규칙에 엄격하지 않다든가와 같은, 어떤 나쁜 평가를 동반한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. 한 언어를 형성하고 있는 하위단위로서의 언어체계 전반을 곧 방언이라 하여, 가령 한국어를 예로 들면 한국어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말 하나하나
방언이 서울방언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,
학교에서 한국어 발음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.
또한 서울 방언에서는 '같이[가치]'에서 볼 수 있듯 ㄷ,ㅌ의 구개음화가 실현되며, ㄱ,ㅋ,ㅎ
의 구개음화는 나타나지 않는다. 그밖에도 자음으로 끝난 어간 말음에 어미 '-
한국어방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수 되었다. 조부모와 부모 손자 3대가 한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. 농업을 생계수단으로 하면서 이웃집과 교류하다보니 방언이 자연스럽게 전수되었다. 그러나 지금은 핵가족으로 부모와 자식이 사는 가정을 이루고 있어